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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TSMC(대만)는 파운드리(반도체 제조) 부분 글로벌 점유율 53%로 1위 기업이다
"우리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2위 삼성전자(16%)가 종합 반도체(IDM) 임을 빗대어 전략적 영업을 펼쳤다 하지만
TSMC의 "우리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라는 이 슬로건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2'05.10자 '니케이신문(일본 경제지)'의 보도 내용을 보면 첨단 공정의 파운드리 가격을 내년 초 5~8% 인상할 것이라고 한다(http://naver.me/x3b4x5Bl)
파운드리(Foundry) 분야에서 삼성전자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과감한 CAPA(점유율) 투자와 R&D(기술) 투자를 하겠다고 공포한 시점에서 파운드리에서 나오는 수익만으로 이러한 투자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TSMC의 선택"이라 생각된다.
반면 삼성전자는 DS(반도체), IM(핸드폰), CE(가전), DP(디스플레이), HARMAN(하만, 자동차 장치)등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굳이 파운드리에서 수익을 내지 않아도 다른 사업에서의 이익으로 파운드리에서의 공격적 투자가 가능하다
<참조=https://brunch.co.kr/@e1fd0527bd5846d/30>
저자의 "드디어 시작되는 파운드리 치킨게임"에서도 논했던 것이 점차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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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게임"이 아니더라도 기술력이 뒤처지지 않는 상황에서 가격경쟁력을 내세운다면 점차 무게의 추는 삼성전자로 기울 것으로 생각한다 더욱이 2분기 GAA 3 나노 공정이 안정적으로 안착된다면 더욱 급격히 간격이 좁혀질 것이다
과거 종합 반도체(IDM) 기업이라는 것이 삼성전자 파운드리 단점으로 작용했다면 곧 장점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근 주가 부진으로 각종 언론매체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악재들을 쏟아내고 있어 경험이 많지 않고 깊이가 부족한 투자자들이 잘못 판단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주가 상승기 때는 악재가 호재로 하락기에는 호재가 악재로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래서 우리는 이런 객관적이지 못하고 근거가 부족한 자료를 구분할 수 있는 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본질을 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지식을 쌓는다면 흔들리지 않는 긴 호흡의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식 명언 중에 "가슴은 차갑게 머리는 뜨겁게"라는 말이 있다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고 분석하되 감정에는 냉정하라는 말이다
본질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줍주비는 오늘도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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