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투자를 시작한 다수의 투자자들이, 너무나 편하고, 쉽게 투자 공부를 하는 것 같다.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답이 나와있는 해설집을 읽어주는 것처럼 말이다. 이것이 유튜브의 장점이자, 단점인 듯하다. 개인투자자들은 본인이 틈틈이 유튜브를 듣고, 투자 관련 서적 몇 권 읽는 것으로, 투자에 대한 공부가 끝난 것으로 착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주식 투자자의 기업을 분석하는, "교과서"같은 존재는 "사업보고서"이다. 그리고, "참고서" 같은 존재는, "리포트"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사업보고서와, 리포트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사업보고서"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사업보고서를 공부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시험 범위를 모르고 공부하는 것과 같다. 사업보고서에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사업 분야 및 비중, 앞으로의 계획, 비전등 투자자가 알아야 할 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10년 정도의 사업 보고서만, 아니 5년 이상의 사업보고서 만이라도, 제대로 알면, 기업의 80% 이상은, 안다고 해도 무방해 보인다. 기업이 수년 동안 어떻게 변화해왔는가를 자세히 알게 되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도, 예상이 가능해진다.
물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비지니스 모델의 진행사항을 체크할 수도 있으니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교과서인 셈이다.
우리는 정보의 홍수의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 속에, 갈 길을 제대로 못 잡고 이리저리 헤매고 있지는 않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접해지는 다양한 정보들로 깊이 있고 필요성이 높은 정보보다는, 흥미와 다양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실제로 이러한 것들은 투자에 혼선을 쉽게 가져오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잡음, 즉 "찌라시"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자극적인 "찌라시"에 현혹된, 일부의 투자가들은, 사업보고서를 충분히 공부하지 않고, 기업의 본질을 보지 못하는 투자를 하곤 한다. 남들도 다 아는 세상에 공개된 그러한 정보들만 아는 것을 기업 공부의 끝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인터넷 쇼핑에서 적은 금액의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물건의 제원과 리뷰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비교하는, 현명한 소비를 하는 반면, 정작, 큰돈을 기업에 투자할 때는, 꼼꼼하게 제대로 살피는 투자자들이 많지 않은 듯하다.
명심하자!
사업보고서(분기보고서)를 탐독하는 것은 기업 분석의 기본이라는 것을 말이다
사업보고서를 포함한 기업에 대한 공시사항은 "다트 전자공시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나에게 참고서 같은 존재인, 리포트다.
각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다양한 시각과 논리, 분석으로, 투자의 시각을 넓혀 준다. 물론, 일부 관심을 못 받는 텐 베거가 될 종목들은, 리포트가 없다. 그것들은, 투자자 본인이, 공부하고 파악해야 한다. 리포트를 쓰는 마음으로 말이다. 어느 저명한 전업 투자자가 말하길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고 한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투자자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도 깊이 있는 투자가가 되도록 노력하자.
다양한, 기업들의 리포트는 " 한경 컨센서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본업이 있는 나에겐, 유튜브는 해설집이나 요약집이다. 쉽게 말하면, 아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그런 존재이다. 나는 일을 하면서, 자투리 시간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활용하여 듣는다.
당신은 당신이 투자하는 종목의 사업 보고서를 탐독하고, 리포트를 찾아보는가?
나에게 기업을 공부하는 첫 단계는 사업보고서이고, 그다음은 리포트이다. 만약, 당신의 투자 종목의 사업보고서와 리포트를 한 번도 읽지 않았다면
기본 중에 기본이니
당장, 탐독하길 적극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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