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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식 투자 스타일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배당을 주는 성장주에 투자하는 가치투자자이다
이 말을 풀어쓰면 미래에 꾸준하게 성장할 기업들 중 배당을 주는(고정 수익) 벨류에이션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벨류에이션을 통해 적정주가를 구하고 현재 주가와 비교하여 가장 저렴한 종목을 찾는다
아무리 성장성이 뛰어나더라도 현재의 가격이 비싸다면 즉 고벨류라면 매수하지 않고 적정 가격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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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멘탈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기다릴 수 있는 투자자는 그리 많지 않다)
이것은 언제 가는 적정주가로 귀결된다는 믿음이다.
현재 가치 대비 싼 주식은 자신의 가치까지 오를 것이고 가치 대비 비싼 주식은 언제 가는 본래의 가치만큼으로 귀결(조정)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벨류에이션을 평가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그 요소로는 PER, ROE, EPS, PBR, PSR 등등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PER(주가 수익비율)과 EPS(주당순이익) ×ROE(자기 자본 이익률) 방법으로 벨류에이션을 계산해 적정주가, 기업의 가치를 산정한다
*플랫폼 섹터의 고성장주들은 PSR(주가 매출 비율)
여기서 핵심은 주식은 미래를 선반영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요소들 또한 미래의 것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여기에 있는 함정을 알지 못한다.
네이버 증권이나 리포트에 나오는 PER, ROE을 기준으로 한 함정 말이다. 이러한 것들은 미래의 것이 아닐 수 있기에 선행되는 주가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
벨류에이션의 핵심은 지금 현재의 PER, ROE가 아닌 미래의 PER, ROE를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보통 3분기 후의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현재 적정 벨류에이션, 주가를 판단한다
이는 예측이 가장 쉽고 비교적 정확하기 때문이다
네이버, 카카오, 바이오 등과 미국의 테슬라 같은 고평가 초성장주들은 10년 이상의 실적을 당겨온 듯싶다(다른 기준으로 접근하자)
이렇게 생각해보면 이러한 기업들의 최근 조정은 어쩌면 당연히 겪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건전한 조정)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데 벨류에이션이 우리 생활의 곳곳에 숨어 있다는 것이다
옷을 사거나 차를 사고 마트를 갈 때도 현명한 소비를 하는 우리는 개개인의 기준, 즉 벨류에이션으로 가치를 평가하고 선택하지 않는가?
싸고 비쌈의 기준이 있다면 우리는 "성공적인 투자자"로 한 발짝 다가가게 될 것이다
현명한 소비자처럼 주식을 해보자.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예측으로 자신만의 PER과 ROE를 산정할 수 있다면 투자가 쉬워질 것이며 성공 투자에 가까워질 것이다.
당신은 기준이 있는 투자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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