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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입 동향

by 투자하는 아재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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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수출입 동향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산업 통상자원부'의 "2023년 4월 수출입 동향"을 정리한 것입니다.

[총괄]

 - 수출은 전년보다 14.2% 감소한 496.2 달러, 수입은 13.3% 감소한 522.3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무역수지는 26.2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 무역수지는 1월 이후 적자 규모가 점차 개선되는 추세입니다.

[수출]

 -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조업일수 감소(-1일), 작년 동월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하였습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가격 하락 지속,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단기하락, 철강 하락이 4월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증가한 수출 품목은 자동차 +40.3%, 선박 +59.2%, 일반기계 +8.1%입니다.

 - 감소한 수출 품목은 반도체 -41.0%, 디스플레이 -29.3% 등 IT품목, 석유제품 -27.3%, 석유화학 -23.8%, 철강 -10.7% 등입니다.

 - 지역별 수출을 살펴보면, 자동차 수출 급증과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일반기계 등의 수출이 중가 한 EU +9.9%, 중동 +30.7%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26.5%, 아세안 -26.3%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중국과 베트남의 수입수요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점중국과 아세안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미국에 대한 수출은 작년 동월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4.4% 소폭 감소 하였습니다.

[수입]

 - 원유 -30.1%, 가스 -15.5%, 에너지 -25.8%, 추가로 반도체, 철강 등 원부자재 수입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첨단전략산업 생산에 중요한 반도체 장비와 수산화리튬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소재 수입은 증가하였습니다.

[무역수지]

 -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무역적자 규모는 지난 1월 이후 계속해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2년 1월~23년 4월 무역수지 동향 23년 1월 이후 적자 폭이 급감하는 추세
23년 부터 무역수지 적자 폭이 급감 중임

 - 최근 수출 감소는 일본 및 대만을 비롯하여 여러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은 22년 4월 이후 10개월 연속으로 수출 감소하였으며, 동기간 대규모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IT, 반도체 파운드리 수출 비중이 높은 대만은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의 여파로 지난 3월 수출이 -19.1% 감소하였으며, 대표적인 수출신흥국인 베트남 또한 지난 1분기에 -11.7%의 수출 감소를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최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인 중국은 자동차와 철강 품목을 기반으로 러시아와 호주의 수출 급증에 힘입어 3월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추가로 타 국가 동향은 대만은 -1개월, 일본은 -3개월 전의 동향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수출 증감율은 22년10월 ~ 23년 1월 까지 계속 감소 추세이며 23년 1월 기준 -8.9%, 대만은 22년 12월 ~23년 3월까지 계속 감소 추세로 23년 3월 기준 -19.1%
23년 3월,1월 기준 대만과 일본의 수출 증감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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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방향]

 -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 수출부진과 무역적자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강력한 수출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수출이 증가하거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유망품목을 발굴하여 맞춤 집중 지원 및 자원부국 등 유망시장 진출 지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수출산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반도체 등의 기술개발 투자,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투자세액공제 확대 등의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을 포함한 미국 순방성과가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세부 내용]

 - 반도체의 경우 업황 개선이 단기간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개인적인 의견을 첨언하면, 감산의 영향이 시작 3개월 이후부터 반영됨을 감안하면, 주요 메모리 업체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가 6월 중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의 감산의 영향은 7~8월 반영될 것으로 3분기 이후 업황 개선이 기대됩니다. 또한, 주가는 2~3분기 이상 선행 하므로 근시일 내 움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D램과 낸드 고정가격 변화 추이 및 공급 초과율 현황(22년1월~23년 4월) / 자동차 및 이차 전지 월별 수출 증감율
23년 4월 수출입 동향(주요 품목 세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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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플레이의 경우 OLED 제품가격이 하락핸드폰 판매 부진으로 인한 모바일용 OLED의 세트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29.3% 수출 감소를 보였습니다.

 - 컴퓨터의 경우 PC 및 노트북등의 소비제품 수요 둔화 및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서버투자 감소의 영향으로 SSD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컴퓨터 수출은 -73.3%를 보였습니다.

 - 자동차의 경우 부품 공급의 정상화를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으로의 전기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10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 이차전지의 경우 핵심광물인 리튬의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제품 가격의 하락의 영향으로 4월 수출은 근소한 차이로         -4.4%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핵심 소재인 양극재는 +85.3% 증가세를 이어 갔습니다.

 - 선박의 경우 컨테이너선 수출 확대에 힘입어 +59.2% 증가했으며, 21년 수주물량(1,764만 CGT)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  되어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 지역별 수출]

-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EU 및 중동의 증가세는 지속되었습니다.

[주요국 상황]

 - 일본과 대만은 지속적으로 수출이 감소되고 있으나, 중국은 3월 자동차와 철강을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23년4월, 주요국인 일본, 대만, 중국의 수출 증감률 현황
일본과 대만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지만 중국은 3월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23년 4월 주요국 수출 증감율 현황

여러분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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